대한상의 무인항공교육센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지정
문정우 기자
강원캠퍼스 비행교육장 전경.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대한상의 무인항공교육센터가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의 교육은 과정당 8명 인원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며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매월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이론·모의비행 40시간과 실기비행 20시간으로 이뤄진다. 대한상의는 연간 160여명의 드론 조종사를 야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의비행은 서울캠퍼스에서, 실기비행은 강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3월 개소한 무인항공교육센터는 서울캠퍼스에 모의비행 시뮬레이션실과 이론교육장을, 강원캠퍼스에 야외비행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는 드론조종사 자격증 응시기회와 함께 이론시험 면제혜택(자체평가) 이 제공된다. 현행법상 12kg을 초과하는 드론을 사용해 방제, 항공촬영 등의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드론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