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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中 보아오포럼서 민간경제사절 역할

문정우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포럼(Dongyu Island Hotel)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서 한화그룹 김동원상무(중앙)가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화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에 4년 연속 참가해 최근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에 나섰다.

2년 연속 참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상무는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스타트업 20개사를 초청해 보아오포럼의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도 대표 온라인 쇼핑 사이트 마이델라(Mydala)의 아니샤 싱(Anisha Singh) 대표, 싱가폴 대형 배송서비스 닌자밴(Ninja Van)의 창웬라이(Chang Wen Lai) 대표 등 아시아의 20~30대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석한 각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젋은 나이에 아이디어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던 역경과 성공담을 공유하며, 아시아를 통합해 각자의 사업을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김동원 한화그룹 상무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대기업 주도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의 드림플러스도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꿈이라 표현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김용현 한화자산운용대표와 함께 24일 오후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 일행을 만나 민간경제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텐진시와 텐진시 자유무역지대의 투자환경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 중국기금업협회 라이선스 등록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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