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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0%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긍정적'

"버스전용차로제 확대·신설 필요" 80% 이상 응답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민 10명중 9명이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정책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94.9%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버스전용차로제가 신속성·정시성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를 묻는 질문에 '통행시간 단축'(51.3%), '정해진 시간에 도착'(29.7%) 순으로 응답이 이뤄졌다.

전체의 84%는 버스전용차로의 확대·신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신갈 분기점~여주 분기점) 신설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4.7%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오산 나들목~천안 분기점) 확대를 두고 응답자의 83.9%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버스전용차로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운영구간 연장'(58.2%), '진입차량의 제한'(57.5%)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버스전용차로 확대를 위해서는 '버스전용차로 이용 단속 강화'(42.3%)와 '일반차량의 불편 최소화'(30.9%)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전용차로 신설 및 경부고속도로 평일 운영구간 확대는 관계 기관인 경찰청과 도로공사와 함께 협업해 관련고시 개정 등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표본추출)에 대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했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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