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움직이는 VIP 라운지' 쏠라티 리무진 공개

쏠라티 리무진 외관.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쏠라티 리무진'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쏠라티 리무진은 ▲최고급 소재로 디자인한 실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천연가죽 시트 ▲최첨단 편의사양 ▲간편하게 조작하는 통합 컨트롤러 ▲운전석과 승객석을 분리하는 스마트 글라스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쏠라티 리무진의 내장 디자인은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가 바닥재로 설치됐다.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최고급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침대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시트 2·3역의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콘트롤러를 사용하면 시트 열선과 통풍 조절을 비롯해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리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편의기능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미러링·셰어링이 가능한 32인치 LED 모니터 ▲HDMI 입력 단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등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시설도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이 돼주는 국내 대표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