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케어' 법안 철회... 세제개편안에 집중한다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오바마케어의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 법안이 철회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한동안 '오바마케어'와 함께할 것 같다"며 "세제개편안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세제개편안은 국경조정세 등을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대신 법인세와 중산층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경조정세를 놓고 민주당 뿐만아니라 공화당 내 일부 위원들도 반대하고 있어 세제개편안의 통과 역시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