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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아오 포럼서 세계화·자유무역 의지 드러내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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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중국이 보아오포럼을 통해 세계화와 자유무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25일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부총리는 개막사에서 "대외교역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자유무역과 경제 세계화를 강조했습니다.

또 5년 동안 6000억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7500억달러를 해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도 올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각국 정상이 자유무역주의와 세계화에 대해 좀 더 명확히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화는 이미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다"며 "세계화가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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