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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시설물 내진성능 강화에 780억 투입

문정우 기자

(사진=뉴스1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교량 등 철도 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한해 총 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입된 36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공단은 내진설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들에 대해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확보해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대 이후 내진설계 기준은 고속철도가 리히터 규모 당초 5.5에서 6.0으로 상향됐다. 일반철도는 6.0 그대로, 건축물은 6.0에서 6.5로 조정됐다.

공단은 올해 고속철도에 510억원, 일반철도에 270억원을 집중 투입해 각각 224곳(88.54%)과 3,520곳(98.79%)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아울러 열차의 정지나 서행을 유도하는 지진감지시스템을 현재 61곳에 이어 고속철도 역사 4곳(동탄역·김천구미역·신경주역·울산역)와 경부선·중앙선·전라선 등 일반철도 교량 10곳에도 추가 설치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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