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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올해 대형사 중 수익성 최고 전망"-KB증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KB증권이 2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3,000원을 제시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2017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 (ROE)은 8.3%로 전문화된 키움증권이나 메리츠종금증권보다는 낮지만 대형 증권사 대비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실적호조와 더불어 증권 외 다른 자회사들이 증권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한국금융지주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 증권사의 예탁자산은 154조 4,000억원으로 전년비 13.4% 증가, 자산운용은 43조 7,000억원으로 전년비 5.3% 증가해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한국금융지주가 이익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ROE가 높은 자회사의 이익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타 대형 증권사보다 당분간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러한 수익성 우위를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다른 대형 증권사 대비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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