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수동 정지, 냉각재 누설 추정 ‘외부로 방사선 유출 없어’
백승기 기자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 정지됐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 본부는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서 내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오전 5시 11분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냉각재 누설로 인해 건물 내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뒤 정확한 원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