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 "소집권자 아닌 이사가 이사회 개최" 조회공시 답변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일경산업개발은 28일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서 비정상적인 이사회가 열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추교진 이사가 이사회를 소집해 대표이사 심규석을 해임하고, 이재근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이사회를 개최했다"며 "추교진 이사가 소집한 이사회는 소집권자가 아닌 이사가 소집한 이사회"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소집등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접수한 상태라고 일경산업개발을 설명했다.
일경산업개발은 오는 30일 심규석 대표이사가 정당한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차입과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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