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네티즌들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
백승기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9명의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 올수 있기를 기원했다.
28일 해양수산부는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해 확인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경 신원확인팀이 현장에 도착해 유해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세월호 침몰 미수습자는 안산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2-1반), 허다윤 양(2-2반), 남현철 군(2-6반), 박영인 군(2-6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과 일반인 권재근‧권혁규 부자, 이영숙 씨 등 9명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추웠을까?”, “너무 떨린다”, “정말 다행이다. 다른 미수습자분들도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다른 미수습자들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높아졌다”, “3년을 기다렸다.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미수습자 추정 유해 수습과 관련, 오후 4시 30분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