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확정 “무능한 세력에 조국 운명 맡기지 않을 것”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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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대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유승민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대선후보가 됐다.
유승민 후보는 “여러분의 뜨거운 기운을 받아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겠다”며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 유승민이 이 땅의 보수를 새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며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는 “우리 경제의 3대 시한폭탄인 부실기업, 가계부채, 그리고 차이나리스크의 뇌관을 제거하겠다”며 “경제를 안정시킨 다음, 강력한 구조개혁에 착수하겠다. 고질적인 저성장,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승민 후보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겠다”, “실용외교를 펼치겠다”,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 “국민대통합에 나서겠다”등을 주장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