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올해 4번 금리인상 기대"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로젠그렌 총재는 현지시간 29일 보스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네 차례 금리 인상이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의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FOMC에서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 횟수를 전망했습니다.
로젠그렌은 "올해 경로를 내다봤을 때 FOMC가 금리를 더 일반적인 속도로 올리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젠그린은 또 "이는 완전히 지표 의존적인 접근이고, 미리 경로를 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나오는 지표에 달렸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네 차례 긴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