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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구조조정 직격탄...수출입은행 창립 이래 첫 적자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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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수출입은행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순손실 1조46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순익 411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연간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76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 비중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3조23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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