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유럽증시, 대부분 상승…남아공 불확실성에 원자재주↓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8% 상승한 381.14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폭은1.2%로 확대됐다. 스톡스 600지수는 올해 1분기 5.5% 상승하며 지난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분기별 오름폭을 나타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5% 오른 1503.03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56% 상승한 3500.93을 기록했다.

다만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63% 내린 7322.92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21% 하락한 1만8971.83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65% 오른 5122.51, 독일 DAX지수는 0.46% 상승한 1만2312.87에 장을 끝냈다. 2년 만에 최고치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둔화돼 증시 변동성을 야기했다. 이달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 2%에 비해 대폭 낮아진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1.8%에 크게 못 미쳤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원자재 관련업체의 주가가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금과 기초 금속의 주요 생산국이다.

앵글로 아메리칸 주가가 3.4% 하락했다. 호주 광산업체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도 각각 7.5%, 9.9% 떨어졌다.

금융서비스업체인 올드 뮤츄얼과 자산운용사 인베스텍도 남아공의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각각 7.5%, 9.9% 하락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