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배당금 16억 전액 기부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으로 받은 16억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30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배당금 16억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배당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배당금 누적 기부액은 총 200억원으로, 기부금은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금까지 4,000여명의 해외 장학생과 2,500여명의 국내 장학생을 지원했다.
경제와 진로교육, 상하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16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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