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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단거리 수요 강세 지속" -삼성증권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제주항공에 대해 단거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 35%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아웃바운드 수요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여객수요가 전년대비 30% 성장하고 운임이 원화기준으로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제 여객 호조세와 우려 했던것 보다 양호한 대외 환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드(THAAD) 이슈로 인한 중국 노선 실적 우려에 대해선, 대형사 대비 낮은 매출 비중으로 인해 제주항공이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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