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가계대출 위험 관리…2금융권 모니터링 지속"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6일 가계 대출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가계부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전 금융권 가계 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밀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은행권의 증가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2금융권 1분기로 보면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분기 기준 금융권 가계 대출은 전년대비 12조7,000억 원 증가해 전년 동기의 16조6,000억원보다 줄었지만 2금융권만 보면 6조7,000억 원 늘어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2금융권 관리 강화로 실수요자 대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시적 요건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감독당국이 총량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 자체 가계 대출 관리 계획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이행 실태를 살펴보는 차원"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이날 진 원장은 가계부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전 금융권 가계 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밀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은행권의 증가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2금융권 1분기로 보면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분기 기준 금융권 가계 대출은 전년대비 12조7,000억 원 증가해 전년 동기의 16조6,000억원보다 줄었지만 2금융권만 보면 6조7,000억 원 늘어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2금융권 관리 강화로 실수요자 대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시적 요건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감독당국이 총량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 자체 가계 대출 관리 계획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이행 실태를 살펴보는 차원"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