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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근속연수, 10년새 2배로…여직원 연봉도 2배 넘게 증가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최근 10년 사이 2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여자 직원의 급여가 크게 오르며 남녀 평균 연봉 차이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0.8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6.0년에 불과했던 2005년보다 1.8배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근속연수는 2006년 6.4년, 2010년 7.8년, 2014년 9.6년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성별에 따른 1인 평균급여액 차이는 크게 감소했다.

2005년에는 남자 직원 평균 급여액이 6,150만원을, 여자 직원은 3,290만원을 기록했지만 작년엔 남자 평균 1억1,600만원, 여자 평균 8,1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12년 새 146%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자 직원의 급여는 88.6%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급여는 2012년까지 세후 기준이었다가 2013년부터는 세전 기준으로 변경됐다.

남녀 간 평균 근속연수 격차도 크게 줄었다. 2005년엔 남자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7.7년, 여자 직원은 3.5년이었다. 하지만 작년엔 남자 평균 11.4년, 여자 평균 9.2년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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