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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영업익 …반도체 타고 9조9천억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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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조금 전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인 9조9천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반도체가 실적에 효자가 역할을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50조원, 영업이익은 9조9천억원입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8%이나 증가한 수준인데요.

특히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을 사상 처음입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9조4,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중반만 해도 8조 중후반대에 머물렀던 기대치는 보름도 안돼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도 반도체가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약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온겁니다.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D램과 낸드플래쉬 가격이 1분기에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입니다.

IT 모바일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이 없었음에도 선방한 실적이라는 분석입니다.

디스플레이부문 역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LCD에 대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OLED의 수요도 늘어나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소비자 가전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가격이 지금보다 떨어지지만 않는다고 하더라도 영업이익 10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5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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