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10조원 육박…역대 두번째로 높아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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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9조9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50조원, 영업이익이 9조9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8%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비수기인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이며, 10조1600억원을 기록했던 2013년 3분기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부문에서만 약 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