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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朴 뇌물 혐의 조사' 검찰, 롯데 신동빈 참고인 신분 소환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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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 신동빈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죠?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오늘 오전 9시 15분 경 도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면세점 청탁하려고 재단에 출연금 주신거 아닙니까?) 오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지원한 부분에 대해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각각 17억원, 45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이후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하루 전에 돌려받은 바 있는데요.

검찰은 롯데가 기부금을 추가 출연한 배경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롯데가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한 뒤인 지난해 3월 신동빈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독대했는데요. 검찰은 이후 면세점 사업권 추가 발표가 이뤄진 부분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동빈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이 만난 지 한 달 뒤인 지난해 4월 정부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추가하겠다고 밝혔고, 롯데는 그 해 12월 면세점 사업권을 재취득했습니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검찰의 1기 특별수사본부 수사 당시에도 한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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