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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82.4% 증가한 9,215억 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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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51억 원보다 82.4%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1분기 잠정 매출은 14조 6,605억 원으로 지난해 13조 3,620억 원보다 9.7% 늘어났습니다.


증권업계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의 해외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레드TV와 나노셀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 폭이 줄어든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적자가 1,000억원 미만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G5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사업부문에서 1조 2,000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10일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G6의 초반 판매실적도 1분기 실적을 일부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LG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영실적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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