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신규고용 예상 크게 밑돌아... 눈폭풍 때문
이준희 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앵커]
지난 3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으나 실업률은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혼재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9만8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5천명 증가, 마켓워치 조사치 18만5천명 증가를 밑돈 수준입니다
3월에 미국 동부지방에서 발생한 눈폭풍으로 건설부문 신규고용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해석됩니다.
3월 고용 증가는 민간에서 8만9천명, 정부 부문에서 9천명이 증가했습니다.
3월 실업률은 4.5%로 전월에서 0.2%포인트 낮아져, 이는 200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