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금리인상 너무 기다리는 것은 원치 않아"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점진적 금리 인상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인상을 너무 기다리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의장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가진 대담회에서, 연준의 정책 태도는 중립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옐런은 또 물가에 대한 견해가 많이 바뀌지 않았고, 물가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도 보지 않는다며 물가 기대와 실제 물가가 잘 자리 잡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경제 전망과 관련해 실업률은 연준 대부분 위원의 장기 전망보다 조금 낮다며 경제는 소비 덕분에 보통 수준의 성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옐런은 잠재 성장률은 2%보다 약간 낮다며 노동 인력 증가세가 둔화 중이고, 노동생산성이 매우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오를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