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어스 전 MI6 국장 "미국, 한반도 전쟁 야기할 수 있다"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존 소어스 전 영국 해외정보국(MI6)장이 현지시간 10일 미국이 한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으로 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어스 전 국장은 "강대국 간 충돌 위험을 야기하는 전세계적 위기를 보려고 한다면, 북한은 시리아보다 더 큰 우려 사항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선 미국과 중국 간 공동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을 통해 이것이 평화롭게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에는 한가지 유일한 해법인 군사적 선택지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을 중국이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