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4월 최대이벤트 "프랑스 대선"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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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골드만삭스는 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오는 23일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4월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지시간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증권사업부가 이달 초 자사 플랫폼인 '마르키'를 사용하는 약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4월에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를 묻는 질문에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66%의 응답을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11%)이었고, 그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9%),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6%) 등이었습니다.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서는 51%가 '낮다(20~40%)'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