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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팀 도르트문트 선수 1명 부상, ‘버스 주변 폭발’

김려원 이슈팀



독일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팀 선수들이 타고 있던 버스 주변에서 세 차례 폭발이 발생해 스페인 출신 선수 마르크 바르트라가 부상당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각) 오후 7시 15분쯤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르트문트와 AS모나코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경기를 1시간 앞두고 구단 버스에서 폭발 장치가 작동했다.

도르트문트 팀 선수들이 시합을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기 위해 숙소에서 떠날 때 버스 주변에서 세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버스의 유리창이 깨지며 선수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르트문트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도르문트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가 오른쪽 손목 뼈가 부러지고 팔에 파편이 박혀 수술을 했다.

독일 당국은 ‘조직적인 테러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가 지나가는 공원 옆 울타리 아래 폭발물이 숨겨져 있었다고 추측했다.

도르트문트 경찰청장 그레고리 랭은 “이번 사건은 도르트문트에 대한 목표 공격(Targeted attack)이라고 생각한다. 도르트문트가 묵었던 호텔 주변에서만 3건의 폭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도르트문트와 협력하여 보안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로 미뤄진 경기는 내일(13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기준) 열린다.

(사진:AFP=NEWS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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