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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62억원 비리 여신금융협회 검사 마무리…'내부 통제 시스템' 요구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62억원 규모의 사업 운영 비리 의혹을 받아온 여신금융협회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12일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여신금융협회 사업 비리 조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내용을 공시할 계획이다.

핵심 내용으론 △동일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신협회 내부적으로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연루됐던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인사조치 권고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POS 단말기 보안강화사업에서 내부 간부의 비리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크게 여신금융협회의 POS 단말기 보안 강화 사업과 매출전표 공동 수거 사업, IC단말기 전환사업 등 3가지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시정·개선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사건에 연루됐던 여신금융협회의 간부에겐 지난해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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