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머스 전 재무 "증시 하락 리스크 더 커졌다"
이준희
가
최근 몇 개월 동안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앞서 가는 바람에 하락 리스크가 더 커졌다고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목격한 강도의 시장 움직임을 정당화할 정도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밸류에이션 일부는 일시적 흥분상태인 '슈가 하이'(sugar high)"라며 "재평가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머스는 시장에 상승 보다 하락 리스크가 더 많다며 유럽 정치, 아시아 불확실성, 미국 법안 문제를 감안하면 "걱정할 거리가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 시점에서 하방 서프라이즈가 일어날 여지가 더 많은 것 같다"면서도 지금이 고점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목격한 강도의 시장 움직임을 정당화할 정도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밸류에이션 일부는 일시적 흥분상태인 '슈가 하이'(sugar high)"라며 "재평가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머스는 시장에 상승 보다 하락 리스크가 더 많다며 유럽 정치, 아시아 불확실성, 미국 법안 문제를 감안하면 "걱정할 거리가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 시점에서 하방 서프라이즈가 일어날 여지가 더 많은 것 같다"면서도 지금이 고점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