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조사단 디지털 포렌식 도입…수사 기간 대폭 단축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전자 감식 시스템을 도입해 불공정거래 조사시 인터넷에 남아있는 흔적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자본시장조사단은 13일 이 같은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저장매체나 인터넷에 남아 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자조단은 기존 대검찰청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 의뢰하면 통상 7~10일이 걸리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조사 소요기간이 1~2일로 현저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조사공무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포렌식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해 자조단 내에 '디지털 포렌식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조단은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올해 불공정거래조사 전산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자조단에 "불공정거래 조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의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사전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자본시장조사단은 13일 이 같은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저장매체나 인터넷에 남아 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자조단은 기존 대검찰청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 의뢰하면 통상 7~10일이 걸리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조사 소요기간이 1~2일로 현저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조사공무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포렌식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해 자조단 내에 '디지털 포렌식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조단은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올해 불공정거래조사 전산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자조단에 "불공정거래 조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의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사전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