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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 근거지에 사상 최대 비핵무기 투하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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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이슬람국가(IS) 시설을 겨냥해 처음으로 비핵무기 중 최대 위력을 지닌 폭탄 GBU-43/B를 투하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주둔 미 공군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7시32분 낭가르하르 주 아친 지역에 있는 IS '터널 복합시설'에 GBU-43/B를 투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임무는 "매우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고 있는 존 니콜슨 장군은 이번 공격이 IS 장애물을 줄이고 이 지역 지하디스트들에 대한 공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적절한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GBU-43/B는 '공중폭발대형폭탄'(Massive Ordnance Air Blast bomb)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Bombs)란 별칭을 갖고 있는 무기입니다.

이 무기는 주변 반경 550m 이내의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고, 약 11톤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위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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