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율주행차 주행허가 취득…개발 본격 착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공공도로 주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교통당국은 애플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허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웹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애플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3대의 2015년 형 렉서스 등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용도로에서 시범운행할 예정입니다.

애플이 지난달 차량간 데이터 전송 관련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허가도 받으면서 자율주행차 실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직접 자동차를 생산하기 보다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쪽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