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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최근 경제흐름 개선…北 리스크 관리에 만전"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우리 경제의 흐름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지만 북한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일호 부통리는 1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생산·투자가 동반 회복되는 등 예상보다 나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상황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점차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 부총리는 "이 같은 긍정적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기업구조조정, 북한 이슈, 대외 통상현안 등 산적한 대내외 리스크를 감안하면 결코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경제 현안·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엿다.

유 부총리는 또 지난 주말 미국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대외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됐다"며 "미국 환율보고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앞으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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