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기준 DSR 도입시 '마통' 예외적용 논의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들이 새로운 대출 기준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만들어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관련 표준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는 평균 이용 액을 참고해 대출한도의 10% 수준만 연간 갚아야 할 부채로 인식하는 DSR 예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한도만 있어도 이것이 연간 갚아야 할 부채로 인식돼 DSR 수치가 올라간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DSR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심사기준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들이 마이너스 통장 예외 적용을 검토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