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5경기 연속 홈런 ‘KBO홈런왕,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백승기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18일 테임즈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상대 선발 존래키를 상대로 1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우 라이언 브론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선 테임즈는 래키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으로 테임즈는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7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테임즈는 밀워키 구단이 가지고 있는 5경기 연속 홈런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밀워키는 1997년 제러미 버니츠가 가지고 있는 5경기 연속 홈런이 유일하다.
테임즈는 2014년 NC 다니노스 유니폼을 입고 3시즌을 KBO에서 뛰었다. 2015년 47홈런 40도루로 KBO리그 최초의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사진:AFP=News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