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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한방의료 체험 행사 실시…자생한방병원·단아안한의원 등 참가

김지향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의료·공연 체험스테이지 행사 ‘Feel Korea and It’s Unique Traditio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한국의료와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정동극장에서 열렸다. 몸(의료)과 마음(공연)의 힐링을 위한 체험 이벤트는 각각 ▲한방 의료체험 ZONE ▲한방 만들기 체험&SNS 이벤트 ZONE ▲놀이 ZONE 등으로 구성됐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미국 등 외국인 관광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은 단아안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아리랑한의원, 대한스포츠학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허준박물관, 미라클·메디특구 등이다. 기관별로 다양한 한방의료에 대한 특화 활동들을 선보였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한방의료기관으로 통한 비수술 척추 치료를 지향한다. 이날 손이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하게 자극,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주변 조직을 부드럽게 해 근육 이완 및 디스크의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돕는다.

단아안한의원은 뇌신경계 질환인 구안와사와 안면신경마비, 안구건조증, 이명, 난청, 삼차신경통 등을 집중 진료한다.

이날 행사에서 단아안한의원은 매선요법을 활용한 미용침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매선요법은 구안와사로 안면근육이 경직되고 마비돼 외형 변화가 심한 환자에게도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약실을 피부 속에 직접 자입하기 때문에 세포 재생과 탄력에 효과적이라 최근 미용침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또, 단아안한의원 측은 침 효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얼굴과 목 부위에 근육의 모양을 섬세하게 그린 페이스 페인팅을 한 모델에게 직접 침을 시술한 것. 침이 안면 근육 어느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산업진흥원 오종희 국제의료본부장은 “한국의 한방치료를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 한방 체험존을 통한 한의약 홍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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