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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분기 영업이익 1.3조원…전분기 보다 189% 증가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포스코가 1분기 전분기 보다 189%나 늘어난 1조 36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15조 7772억원, 당기순익은 9769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은 전분기 보다 각각 60% 넘게 이익이 증가했고 E&C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철강 법인도 큰 폭으로 호전되며 전반적인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냉연 생산법인 POSCO 마하라스트라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7%, 80% 증가한 520억원과 38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베트남 봉형강공장 SS 비자의 여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포스코 본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7%, 63% 증가한 7조 674억원과 7,954억원을 달성했다.

포항 3고로 확대 개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비중이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53.4%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7%p 상승한 11.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71%로 전년동기대비 6%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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