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달러 강세 전망 폐기"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골드만삭스가 유로화, 파운드화, 위안화 대비 달러화 강세 전망을 포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경제성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신중한 자세, 트럼프 행정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 등을 전략 변화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위원 임명이나 무역 및 재정 정책을 통해 달러 약세를 끌어낼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1월 17일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세제개편으로 미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며 달러 강세를 전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