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규제 리스크 부각될 때 항상 매수 찬스" -하나금융투자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SK텔레콤에 대해 규제 리스크로 단기 주가가 떨어진 현 시점이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28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투자가들이 SKT가 차기 정부 규제 피해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냉철히 따져보면 SKT는 정반대로 차기 정부의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인위적 통신요금인하가 추진되기 어려운 반면 통신만큼 확실한 4차 산업 수혜주도 없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또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오랜만에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전분기 및 전년동기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어닝 시즌에 투자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분기 SK플래닛 영업적자 감소가유력해 SK플래닛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 "장기적으로 5G 조기 도입, 4차 산업 육성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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