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벤처·중소기업에 3년간 10조 지원"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으로 벤처·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벤처·중소기업에 창업, 성장, 회수, 재도전의 단계별로 3년간 총 10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비창업자에 대해 기술력만 검증되면 창업 이전 단계부터 집중 지원하겠다"며 "창업보증을 확대하는 등 8,000억원 규모의 보증, 신용대출 등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창업 7년이내 기업에 대해 이자유예, 저금리, 신용대출 등 '창업금융 3종세트'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