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 철도시설공단 비상임이사, 수필집 발간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김국현 한국철도시설공단 비상임이사가 수필집 '청산도를 그리며'를 출간했다.
지난해 '그게 바로 사랑이야'에 이어 두번째 수필집이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나의 자화상', '다산초당에서', '고요의 미학', '청산도를 그리며', '아름다운 도전', '진리에 대하여' 등이 있다.
김 작가는 글을 쓰게 된 동기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길을 찾아 나섰고 글 공부는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동역자였다"면서 "첫 수필집이 가슴에 사무친 응어리를 풀고 멍에에서 해방되고 싶은 글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수필집은 깊이 사색하고 진리를 추구하며 사실에 바탕을 둔 객관적인 느낌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글은 늘 2%가 부족했고 첫 수필집 발간 이후 소재와 주제를 깊이 천착하지 못했으며 문학성도 모자람을 절감했다"며 "그 부족을 메우기 위해 글을 쓰다보니 글감이 자꾸 발견되고 밤낮없이 글쓰기가 이어지는 등 지난 한해 진정으로 행복을 누린 값진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