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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계열사 합병으로 경쟁력 강화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종합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패널이 건축외장용패널 및 우레탄 단열재 생산 계열사를 하나로 통합한다. 경영효율성 향상과 그룹사 시너지 창출, 전국 영업망 일원화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스와이패널은 7월 1일부로 계열사 에스와이테크, 에스와이산업, 에스와이이엔지를 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모기업인 에스와이패널은 각 계열사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1대0 무증자합병으로 신주발행 없이 소규모합병으로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합병을 결정한 계열사들은 연결대상 법인이었기 때문에 재무적인 부분에 변동은 없다"며 "4개 법인의 통합으로 경영합리화를 통해 생산능률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그간 지역별로 이뤄졌던 생산 및 영업이 전국 권역으로 확대된다. 전국 거래처에 에스와이패널 단일 브랜드로 납품하면서 대응전략도 일원화해 시장대응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샌드위치패널이라고 불리는 건축외장용패널은 강판 사이에 우레탄, 글라스울 등 단열심재를 접착한 특수 건축자재다. 고강도에 경량성이 특징이지만 부피로 인한 물류비 발생으로 업계에선 지역 패널제조업체의 생산, 유통이 일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전국 1시간 이내 물류시스템이 구축됐다"며 "그간 지역별로 이뤄진 영업전략이 전국적인 프로모션과 연계돼 진행된다면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의무화의 정부 방침으로 우레탄단열재를 주력 생산하는 에스와이테크를 통해 단열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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