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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인도네시아 생산 증설..실적 모멘텀 전망"-하나금투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하나금융투자가 20일 국동에 대해 인도네시아 생산 라인 증설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7,5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동은 인도네시아 스마랑 생산법인의 기존 33개 라인을
연내 48개 라인까지 증설해 정상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2월 이미 신규 생산라인 중 10개 라인이 정상 가동 중이며, 나머지 5개 라인은 2분기 내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동은 물량의 40~50%를 본공장 외 협력 외주공장을 통해 생산하고 있어 Capex 확대는 외형 증대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어들의 본공장 생산 선호에 따라 국동의 경쟁력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동의 Capex 증설을 확실한 실적 모멘텀으로 판단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국동의 주요 바이어 시장인 미국 의류 소매 재고의 뚜렷한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동의 지난해 4분기 재고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니트 OEM 시장의 리드타임이 평균 3개월임을 감안하면 재고 측면에서 의류 OEM 업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2017년 매출액은 2,198억원(YoY, +11.4%), 영업이익 122억원(YoY, +15.5%)을 전망하며, 현재 주가 기준 12개월 예상 P/E은 5.8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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