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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방치 재난위험시설 관악구 강남아파트, 재건축 계획 통과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서울시가 2001년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후 사업성 부족으로 지난 15년동안 방치돼왔던 관악구 강남아파트에 대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남아파트는 1974년 준공된 후 43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3번의 시공사 변경, 조합임원 해임, 여러 건의 매도청구 소송, 과도한 채무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지난해 서울시의 사업 참여와 재정지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도입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정상화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의 주요내용은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보육시설, 체육시설, 도로, 공공보행통로 등의 설치를 통한 공공기여와 소형 및 기업형 임대주택 도입, 예정법적상한용적률 406%로 계획이며,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그간 사업에 반대하던 구역을 제외해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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