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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포럼…'새 성장축' 육성 방향은?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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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의 위기로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릴 구원투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어떻게 잘 육성하느냐인데요. 머니투데이방송 MTN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한국경제의 성장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2년 연속 2% 대 경제성장률. 주력산업 붕괴 등 흔들리는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꼽히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오늘(20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글로벌 성장 축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포럼에서 국회는 제약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양승조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바이오, 헬스, 의약품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중요한 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 국회에서도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법률과 제도를 마련하고..."

정부도 올해 '제2차 제약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약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점검하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방문규 /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 창출과 의료 혁신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신약개발, 개인 맞춤형 의료, 빅데이터 등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전략적 R&D 투자를 강화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정책산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의 정책강연에서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보건의료 R&D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민관 합동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오경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결과, 유전체 등에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약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원희목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ICT, 임상 인프라, 인적자원 등 인프라를 통해서, 우리가 치고 나갈 동력은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투자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제약기업의 가장 큰 미션은 신약개발입니다. 제약 산업은 규제 산업이고, 규제 산업 속에서 R&D 자금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에서 리스크가 큰 산업일수록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유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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