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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채무자 재기지원 위해 뭉친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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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공공기관들이 채무자 재기 지원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보유 중인 상각 채권을 단계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합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 7개 기관은 지난 3월 금융위에서 발표한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각 기관들은 오는 6월까지 채무조정, 추심회수, 상각 등과 관련된 내규를 개정하고 부실채권 통계시스템과 관련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번 제도를 벤치마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 측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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