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1등 기업 현장을 가다] "'K-뷰티' 러브콜 비결은 누적특허 500건"

안지혜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앵커멘트]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프랑스나 일본 등 기존 화장품 강국을 제치고 K-뷰티가 떠오를 수 있던 건 높은 기술력 덕분입니다. 특히 한국콜마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관련 특허를 확보해 K-뷰티 열풍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 치열한 연구개발 현장을 안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수백권의 화장품 제조 레시피와 연구 논문이 층층이 쌓여있습니다.

누적 특허출원건수 500건을 빚어낸 지난 15년 동안의 기술자산들입니다.

한국콜마는 매년 전체 인력의 30%를 연구원으로 충원하고, 매출의 5%를 연구개발사업(R&D)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360여개 화장품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연매출 6,600억원대 제조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호 / 화장품생산지원그룹 이사
"저희 세종사업장은 연간 2억4천만개 규모의 기초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한류에 힘입어 해외 고객사로 부터 많은 러브콜도 받고 있습니다."

한국콜마가 최근에 주력하는 연구개발 과제는 천연화장품.

소비자 기호가 합성이나 동물성 대신 식물성 소재로 옮겨간데 따른 겁니다.

제품 신뢰도를 위해 원료 입고부터 제품 생산까지 여러 번의 실험과 품질 체크도 반복합니다.

[인터뷰] 이현숙 / 기초연구1팀 책임연구원
"저희 기초연구소에서는 다양한 효능과 효과를 지닌 식물 소재를 스크리닝하고 가장 효과적인 성분들을 추려서 공법, 효능 안정화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등 기존에 퍼져있는 14개 연구소를 통합한 통합기술원을 완공해 융복합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안지혜입니다.(why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