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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트럼프 취임식에 10만달러 기부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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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1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주관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위원회에 10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포함된 10만달러 이상의 고액기부자는 약 250명으로 여기에는 코카콜라, 인텔, 보잉, 퀄컴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과 같이 통상적으로 취임식에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취임식에 참석해 네트워킹을 쌓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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