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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터키와 함께 튤립축제 25주년 기념식과 이벤트 개최

도강호 기자

에버랜드가 21일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왼쪽 네번째) 내외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 가든' 기념식이 열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도강호 기자] 에버랜드가 21일 튤립축제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자연농원 시절인 지난 1992년 튤립을 소재로 한 꽃 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다녀간 인원만 35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이날 행사는 터키 대사 내외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터키는 튤립의 원산지로, 올해는 우리나라가 터키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또 에버랜드 초입인 마성IC 일대는 6.25 전쟁 당시 터키군이 전투를 벌인 곳으로, 터키군 참전용사비가 세워져 있다.

에버랜드도 감사의 표시로 튤립축제의 메인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에 터키 국기 모양을 새긴 '터키 튤립가든'을 조성했다. 이에 터키대사 내외도 에버랜드를 찾고, 터키측에서 에버랜드 고객에 선물을 제공했다.

에버랜드는 터키문화관광부, 터키항공과 함께 에버랜드 페이스북을 통해 '튤립의 고향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중 2명을 추첨해 터키 왕복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기념식에서에서 "튤립축제 25주년을 맞아 튤립의 원산지 터키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버랜드가 보유한 식물 경쟁력을 기반으로 문화적 가치를 더한 품격있고 의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에버랜드가 터키와의 인연을 기리기 위해 터키만의 특별한 코너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많은 한국 분들이 이 곳을 찾아 터키의 문화를 즐기길 기대하며, 한국과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도강호 기자 (gangdogi@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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